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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주 두류공단·의성 금성면 등 10곳 악취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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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봉현 기자

승인 : 2025. 04. 1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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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보건환경연구원_악취조사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가 관내 한 사업장 인근지역에서 악취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경북도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이달부터 11월까지 도내 악취관리 지역을 대상으로 악취 실태 조사를 한다.

11일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경주시 두류공단과 의성군 금성면 개일리 일대의 악취관리 지역과 주민영향 지역을 포함한 10개 지점을 선정해 새벽·주간·야간 시간대별로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의성군 금성면 개일리 일대는 2008년에 악취관리 지역으로 지정됐으나 여러 이유로 사업장 조업이 이뤄지지 않았다가 재가동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다시 이번 실태조사를 하게 됐다.

조사 항목은 복합 악취와 지정 악취물질 등 13개 항목과 기상자료(풍향, 풍속, 기온 등)들이다.

지난해 조사 결과 경주시 두류공단 복합악취는 전 지점에서 배출허용기준 이내였으며, 지정 악취물질은 메틸메르캅탄만 기준을 초과했고, 나머지 지정 악취물질은 불검출 또는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메틸메르캅탄은 축산, 제지공장, 화학공장, 정유공장 등의 사업장에서 발생되는 양배추 썩는 냄새가 나는 대표적인 악취물질로 흡입 때 눈, 기도에 자극성이 있으며 중추신경에 영향을 주고 높은 농도에 노출되면 무의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지난해 두류공업지역 악취 민원 발생 건수는 43건으로 2023년 70건에 비해 27건(38.6%) 줄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2023년부터 매년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의성지역을 포함해 지속적인 악취 감시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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