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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시장은 11일 '구리소식' 4월호에 구리시의회 면이 삭제된 것에 대해 편집위원회 심의 기능 강화 등 재발 방지 대책을 통해 시정소식지의 공정성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백 시장은 전날 지역 언론을 통해 "시정소식지 편집부서가 관련 조례에 따라 의회면을 삭제했을 당시 여러 가지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면서도 "이 모든 과정을 떠나 구리시의회와 원만한 협의를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시정소식지 발행인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구리시의회가 '구리소식' 4월호에 게재를 의뢰한 내용은 대부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이전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라는 의원들의 5분 발언이라며, 이는 이미 자신과 시의회 의장이 협의를 통해 (빼기로) 약속한 사항이었다고 해명했다.
구리시의회가 주장한 재발 방지책에 대해서는 현재 '구리소식' 콘텐츠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편집위원회의 심의 기능을 강화해 게재 기사의 공정성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구리시장과 구리시의회 의장이 추천한 시민으로 구성된 편집위원회의 심의 기능이 강화됨에 따라 게재 기사에 대한 공정성 논란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백 시장은 현재 시청 직원(홍보협력담당관)이 맡고 있는 편집인을 편집위원 중에서 선정하는 것으로 변경키로 했다. 시민으로 구성된 편집위원이 편집인을 맡음에 따라 기사 게재의 정치적 편향성 논란도 크게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백 시장은 "제8대 구리시장으로 취임하면서 강조했던 '구리시의회와의 상생' 기조는 아직도 변함이 없다"며 "이번 일이 집행부와 시의회가 소통의 창구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