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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AI기술 성장 위한 최적의 환경 조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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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엄명수 기자

승인 : 2025. 04. 16. 17:36

신상진 성남시장
신상진 성남시장(가운데)이 지난 15일 인공지능 관련 기업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남시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인공지능 기술 혁신을 이끄는 기업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 시장은 지난 15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영상처리, 로봇 기술 등 인공지능 관련 기업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관내 AI 산업 육성과 기업 성장을 위한 민·관 상생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인공지능 분야 기업을 격려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기술개발 및 상용화, 연구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성남시와의 협력을 통한 인공지능 산업 활성화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기기 내장 프로세서를 활용해 데이터를 처리하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 기술의 발전 방향과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와 함께, 기업의 기술을 실증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리빙랩이나 테스트베드 구축, 시연회 및 경진대회 개최 등 다양한 지원 방안에 대한 제안도 이뤄졌다.

신상진 시장은 "인공지능 산업은 미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동력"이라며, "성남시는 4차산업 특별도시를 넘어 글로벌 AI 혁신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AI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I 인재 양성, 스타트업 지원도 강화해 성남을 AI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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