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반도문화재단, 미술치료사 전미정 작가 개인전 개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416010009279

글자크기

닫기

이수일 기자

승인 : 2025. 04. 16. 09:54

전시포스터_최종
미술치료사 전미정 작가 개인전 '바라보다-치유' 전시 포스터.
반도건설의 비영리 공익법인 반도문화재단은 미술치료사 전미정 작가 개인전 '바라보다-치유'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전 작가는 예술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반복되는 붓 터치부터 작품 활동을 전개하는 시간을 온전한 자아를 발견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 추상적인 색감과 선, 면의 조합으로 하나의 의미를 나타내고 자아를 찾으며 이를 통해 소통과 치유의 순간을 만들어 내고 있다.

전 작가의 개인전은 △정반합 △만다라 △자연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구성된다. 정반합은 대조되는 의미들 간의 동행과 균형의 반복 속에서 자아와의 만남과 소통의 기회를 발견한다. 만다라는 산스크리트어로 원 혹은 중심을 뜻하는 '만다'와 변화를 의미하는 '라'의 합성어로 힌두교와 불교 문화권에서 사용하는 단어다. 동서양을 뛰어넘어 우주의 근원과 깨달음을 안내하는 역할을 의미하는데 미술치료의 자기 내면화와 자기 치유에 도달하는 도구로 삼아 표현했다. 자연은 치유의 관점에서 자연을 소재로 해 삶의 원리를 색과 형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이처럼 치유를 뜻하는 다양한 상징과 의미를 담은 전 작가의 작품은 일상에서 겪는 과도한 스트레스를 잊는 치료의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회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5월 4일까지 화성시 동탄역'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8.0'단지 내에 위치한 반도문화재단 아이비 라운지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전시 기간 중 갤러리 관람을 한 부모자녀 2인 1팀, 총 5팀을 선정해 5월 3일 미술치료 워크샵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수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