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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아크로 한남 통해 ‘진정한 하이엔드’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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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5. 04. 1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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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아크로 한남 단지 투시도.
DL이앤씨가 총 사업비 1조 7000억원 규모의 서울 용산구 한남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단독 입찰하며 수주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한남5구역은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60번지 일대 14만 1186㎡ 부지에 공동주택과 업무시설(오피스텔), 부대 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주택정비 프로젝트다.

DL이앤씨는 10여 년 전부터 가장 먼저 한남5구역의 문을 두드리며, 오랜 시간 조합원과 교감을 이어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주거 가치를 제시할 계획이다.

DL이앤씨가 한남5구역에 제안한 단지명은 '아크로 한남'이다. 지역 역사성과 상징성을 존중하면서도 앞으로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부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한 전략적 네이밍이다. 아크로 한남은 지하 5층~지상 22층, 총 44개동으로 아파트 2401가구, 오피스텔 146가구 및 부대 복리시설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이번 제안에서 DL이앤씨는 '진정한 하이엔드란 무엇인가'라는 화두 아래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제시했다. 여기엔 △한강뷰 △한남뉴타운 내 가장 많은 중대형 평면 구성과 서비스 면적 확보 등 모든 요소에서 한남5구역만의 가치를 담아냈다.

DL이앤씨는 한남5구역에서 조합 세대수의 108%에 달하는 총 1670가구에 한강 조망을 계획했다. 한강뷰를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와이드 한강뷰'도 1480가구 확보했다. 이는 조합 세대의 96%에 달한다.

이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등 한강 조망 특화 단지를 선보여온 DL이앤씨의 배치 설계 역량이 반영된 결과다. 스텝테라스 하우스와 2면 개방 파노라마 하우스, 2면 개방 커뮤니티 등의 공간 구성을 통해 한강과의 시각적 연결을 극대화했다.

한남동의 부촌 이미지에 걸맞은 중대형 평형을 전체 가구수 대비 74%까지 최대한 설계했다. 본질적인 '리치타운'을 조성하고자 한 회사의 전략이다.

박상신 DL이앤씨 대표이사는 "한남뉴타운 내에서도 최고의 입지와 한강 조망권을 갖춘 한남5구역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DL이앤씨와 아크로 브랜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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