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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 브라질 공급 기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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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영 의학전문기자

승인 : 2025. 04. 17. 13:54

'베그젤마' 콰테말라 사회보장청 입찰 수주 성공
셀트리온 CI
셀트리온은 중남미 최대 의약품 시장인 브라질에서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공급 기간을 내년 3월까지 연장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셀트리온 브라질 법인은 허쥬마 출시 다음 해인 지난 2020년부터 매년 트라스투주맙 연방정부 입찰에서 낙찰받아 왔다. 코스타리카에서도 허쥬마가 시장의 95%를 차지하는 사회보장청(CCSS) 입찰에서 추가 공급을 확정하며 상반기까지 연장 공급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코스타리카에서는 트룩시마와 허쥬마가 각각 2019년, 2021년 출시 때부터 매년 입찰 수주를 지속하고 있으며 90%가 넘는 점유율로 처방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 과테말라에서는 다음 달 출시를 앞둔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시장의 95%를 차지하는 중앙정부 산하 사회보장청(IGSS) 입찰 수주에 성공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셀트리온 중남미 지역 강경두 담당장은 "의약품 산업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중남미 지역에서 셀트리온 치료제가 더 많은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직판 역량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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