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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신안산선 붕괴사고 ‘사고조사위원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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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5. 04. 1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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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난 11일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건설공사 중 발생한 붕괴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건설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 구성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조위는 사고 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하고, 유사 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조위는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166명 규모의 '제6기 건설사고조사위원단' 소속 전문가로 구성된다. 공정하고 투명한 조사를 위해 신안산선 건설공사 등과 관련성이 없는 위원들로 꾸려, 독립적으로 사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나아가 사조위는 구조물 붕괴 및 지반침하 사고와 관련된 토목시공·구조, 토질 및 기초, 품질 분야 등 12명 이내 전문가로 구성된다. 운영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6월 16일까지 약 2개월간 운영될 계획이다. 이는 조사 진행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이날 오후 사고현장 인근에서 사조위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현장조사 등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다. 이후 설계도서 등 관련서류 검토와 관계자 청문 등을 통해 사고원인을 분석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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