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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형 산불로 타격 관광산업 살리기 프로젝트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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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봉현 기자

승인 : 2025. 04. 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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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피해지역 숙박할인 프로모션 준비
축제 연계 주요 관광지 입장권 할인 추진
3.(참고사진)문경찻사발축제 (1)
문경찻사발축제 장면. / 경북도.
경북도가 초대형 산불로 관광산업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특별 대책으로 'ON氣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산불이 발생한 지난 3월 경북을 찾은 관광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8% 줄었다. 1분기(1~3월)의 경우 관광지 357곳의 입장객은 935만3000명으로 전년 동기 951만2000보다 2% 감소했다.

3월은 341만1000명으로 지난해 3월 371만1000명보다 8%가 감소했다. 특히 산불 피해지역 5개 시군의 주요 관광지 입장객은 평균 18% 줄었다. 지역별로 안동 12%, 의성 22%, 영덕 50%, 청송 4%, 영양 1%의 감소폭을 기록했다.

도는 관광활성화를 위해 ㈜코레일관광개발과 산불피해 지역 관광자원과 경북의 5한(5韓-한식·한복·한옥·한글·한지), 문화유산을 연계한 철도 관광상품을 운영하기로 했다.

기부와 관광을 결합한 관광상품도 운영하고 민간 플랫폼과 협력해 산불 피해지역만을 대상으로 숙박할인 프로모션도 마련한다.

경북이 자랑하는 웰니스 관광에는 인센티브 기준을 완화해 더 많은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산불 피해 지역 복구에 힘쓴 자원봉사자들에게는 경북 북부지역의 숙박 할인을 제공한다.

3.(참고사진)영양산나물_축제
영양산나물축제 / 경북도.
지역축제 활성화 위해 홍보도 강화한다.

오는 5월달에는 문경 찻사발축제, 영양 산나물축제가 열리며 6월에는 경주에서 '2025 대형한류종합행사(Beyond in Gyeongju' K-POP 콘서트)'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경북의 매력을 보여 줄 것이다.

도는 특히 축제 품앗이 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품앗이 관광은 지역의 대표축제에 일정수준 이상의 인원이 방문하면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산불 피해 시군에는 인센티브 조건을 대폭 낮춰 단체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경북 e누리 플랫폼을 활용해 산불 피해지역 내 주요관광지와 축제를 묶은 관광상품과 경북 투어패스를 활용해 주요관광지의 입장권을 할인하는 행사도 추진한다.

또 온라인 이벤트, 유명 프랜차이즈 기업과 협업해 북부권역 관광자원과 상품을 홍보하는 프랜차이즈 마케팅 등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과 콘텐츠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2025 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서울에서 열리는 'K-투어 페스티벌'과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2025 한식 문화 페스티벌' 등과 연계한 홍보마케팅도 적극 추진한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이번 산불은 큰 재난이지만 이를 계기로 새로운 회복의 서사를 만들어 내야 한다. 경북형 관광 회복 모델로 도민과 함께 다시 일어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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