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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상반기 중 신촌사옥 근무자 1000명 시대 열 것…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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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5. 04. 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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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SM그룹 신촌사옥 외벽에 걸려 있는 대형 현수막.
SM그룹은 서울 신촌과 이화여자대학교 일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대문구청이 운영하는 '신촌 청년푸드스토어' 이용을 임직원들에게 적극 독려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SM그룹이 입주해 있는 신촌사옥(신촌민자역사) 주변의 상권을 살리기 위한 민관 상생협력의 일환이다. 푸드스토어에서 오는 5월까지 회사 임직원과 주변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할인행사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신촌 청년푸드스토어는 서대문구가 노점이 많던 이화여대 앞 도로 환경과 안전을 개선하는 동시에, 청년창업가들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2018년 8월 정책사업으로 조성한 시설이다. 서대문구가 직영으로 운영해 입점할 경우 저렴한 임대료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는 식당과 카페를 중심으로 점포 30여곳이 영업 중이다.

SM그룹은 지난해 4월 서울 강서구 마곡사옥에서 신촌으로 이전했으며, 현재 800여명이 근무 중이다. 올 상반기에 200여명이 추가 입주할 예정인데, 임직원 1000여명 시대가 열리게 된다. 또한 서대문구와 지속 협의해 푸드스토어 관련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SM그룹 관계자는 "사옥 외벽 현수막에 적힌 '신촌의 더 나은 내일을 함께 만들겠습니다'라는 문구처럼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고 소통하는 SM그룹의 노력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좋은 선례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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