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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도 글로벌하게”…현대ENG, 사내 봉사단 ‘베트남’서 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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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5. 04. 2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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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글로벌 봉사단과 학생들이 지난 15일 베트남 타인호아성'기후변화 대응 교육센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베트남 타인호아(Thanh Hoa)성에 임직원 글로벌 봉사단을 파견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목표로 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사내 공모를 통해 선발된 이번 임직원 글로벌 봉사단 18명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 타인호아성 현지에서 기후변화 교육과 나무 심기 등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봉사단은 홍덕대학교(Hong duc University) '기후변화 대응 교육센터'에서 인근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의 원인과 영향'을 주제로 강의를 열었다. 또 퀴즈와 토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타인호아성 내 11개 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폐기물 재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에 심사위원으로 나서 출품작을 평가하고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기후변화 대응 교육센터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 설립한 '13호 새희망학교'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해당 교육센터에서는 타인호아성 학생과 교사, 주민들에게 기후변화 인식 개선 및 대응 역량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다.

아울러 현대엔지니어링 글로벌 봉사단은 벤엔(Ben En) 국립공원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멜라루카 나무 500그루를 심고 둘레길 일대 환경 정화 활동에도 힘을 보탰다. 이를 포함해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2026년까지 벤엔 국립공원에 약 1만 그루의 나무 식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은 "현지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기후변화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새희망학교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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