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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HD현대일렉트릭은 1분기 실적설명회를 열고 "전력기기 등 수요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고, 수급 불균형도 이어지고 있어 가격도 강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상호관세 및 데이터센터향 수요 둔화 우려가 나왔지만 이에 대해서는 "데이터센터가 전력기기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 미만"이라며 "이로 인한 경기 위축이나 수요 위축은 크게 느껴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관세 관련 영향과 관련해서도 "미주향 고객들과는 이미 교섭을 시작해 가격이 인상되고 있고, 관세 리스크도 이에 따라 헷징(위험 분산)이 됐을 것으로 본다"며 "특히 앨라베마 법인 등에서는 관세 영향이 적고, 오히려 미주 지역 내에서 가격 상승 기대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