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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원, 산불 피해농가에 벼·콩 보급종 ‘1259t’ 무상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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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정영록 기자

승인 : 2025. 04. 23. 11:00

의성·안동·영양 등 8개 특별재난지역 대상
벼 7품종·9t 및 콩 4품종·223t 등 공급 가능
국립종자원
국립종자원. /국립종자원
국립종자원이 지난달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의 영농재개를 지원하기 위해 벼·콩 정부보급종을 무상 공급한다.

23일 종자원에 따르면 경북 의성·안동·영양 등 8개 산불특별재난지역 피해농가는 다음달 2일까지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종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추가 신청·공급이 가능한 종자원 보유 물량은 총 11품종, 1259톤(t)이다. 영호진미·영진·참동진 등 벼 7품종, 1036t 및 대원·대찬·선풍 등 콩 4품종, 223t으로 구분된다.

앞서 종자원은 2차례 수요조사를 통해 벼 7품종, 9.37톤(t)을 농가에 공급한 바 있다. 콩에 대한 수요는 대원·선풍 등 2품종으로 농가 공급 물량을 최종 확인 중이다.

관련 문의사항은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종자원 관계자는 "이번 수요조사는 지난 1~2차 신청기간을 놓친 농가를 위해 추가로 진행하는 것"이라며 "최종 농가 공급량은 품종별 신청·공급 가능물량 등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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