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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1분기 매출 1조298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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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영 의학전문기자

승인 : 2025. 04. 23. 15:54

영업이익 4867억원 달성…4공장 가동 확대 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86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9.9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은 1조29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11%, 순이익은 3756억원으로 109.38% 각각 늘었다.

회사 측은 1~3공장 풀가동과 4공장의 안정적인 램프-업(가동 확대) 진행, 우호적 환율 효과 등을 토대로 호실적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서 지난 1월 2025년 매출 가이던스로 전년 대비 20~25% 성장을 제시했다.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향후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 및 환율 변동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초에 제시한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를 유지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매출 4006억원, 영업이익 128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엔브렐' 바이오시밀러(SB4),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SB17) 유럽 판매 등 기존 제품의 견고한 매출과 미국에서의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마일스톤(연구개발 성과에 대한 대가) 효과 없이도 매출과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늘렸다고 설명했다.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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