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일 떡메치기·상추 수확 등 체험 가능
오전 10시~오후 6시 운영… 관람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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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 수원시에 위치한 국립농업박물관을 찾아 시설 운영현황 및 어린이날 행사 준비상황 등을 점검하고 이같이 말했다.
농업박물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꼬마농부 미오네 집으로 놀러와'라는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농촌의 사계절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어린이, 청소년 관람객들이 부모님과 우리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공유할 수 있는 행사가 개최된다"며 "떡메치기, 부채 만들기, 상추 수확 등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농업박물관은 농촌진흥청 부지 6만4000㎡(1만9360평)에 전시관, 식물원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농업의 다양한 공익적 기능과 생명산업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자 지난 2022년 12월 개관했다.
박물관은 앙부일구, 누숙경직도 등 농업유물 1만6000여 점을 보유하고 있다. 또 유물·사료 전시관, 수직농장, 어린이박물관, 교육동, 야외농업 체험장 등도 마련돼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입장료는 무료다. 휴관일은 1월1일, 설·추석 당일, 매주 월요일이다.
송 장관은 "농업박물관에 오면 각종 유물과 사료, 전시물 등을 통해 우리 농업·농촌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다"며 "어린이들이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재밌게 느낄 수 있도록 많이 찾아와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