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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가전업계, 가정의달 마케팅 총력…“효도·혼수 수요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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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5. 05. 0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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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전자·쿠쿠·파세코·세라젬 등 집중공략
여름가전 할인, 혼수·어버이날 특가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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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의 헬스케어 가전 '파우제 M6'./세라젬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신일전자, 쿠쿠, 파세코, 세라젬 등 중소형 가전업체들이 효도 선물과 혼수 수요를 공략에 나섰다.

2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5월은 어버이날·신혼 부부 혼수 수요가 동시에 폭발하는 달인 만큼, 중소형 가전업체들의 마케일 년 중 가장 중요한 시즌 중 하나이다. "소형이면서도 고기능·디자인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각사도 마케팅 메시지를 명확히 하며 타깃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신혼부부와 중장년층의 수요를 동시에 겨냥한 소형가전업체들의 5월 마케팅 전략은 실적 향상은 물론, 브랜드 이미지 강화 측면에서도 주요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신일전자는 프리미엄 청소가전과 여름철 계절가전을 대표 상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BLDC 모터를 탑재한 선풍기, 무선 물걸레청소기(SDC-B5000WR), AI 흡입력 조절 무선청소기(SVC-S350IM) 등 기능성과 디자인을 강화한 신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쿠쿠는 대표 제품인 전기압력밥솥을 중심으로 어버이날 마케팅을 본격화했다. 트윈프레셔 기술로 고압·무압 요리가 모두 가능한 밥솥은 효도 선물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으며, 최근에는 복합조리 기능을 갖춘 에어프라이어와 소형 블렌더 등의 판매도 상승세다. 쿠쿠는 공식 온라인몰과 대형 유통사를 통해 5월 한 달간 효도가전 특별 기획전을 운영 중이다.

파세코는 실용성과 휴대성을 내세운 창문형 에어컨과 캠핑용 계절가전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한다. 여름철을 앞두고 수요가 늘어나는 에어컨 시장에서 파세코는 설치 간편성과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원룸·소형가구 수요를 집중 공략하고 있다.

세라젬은 어버이날을 전후로 고가 안마의자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를 맞아, 오프라인 체험 중심의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세라젬은 최근 백화점과 프리미엄 몰 위주로 안마의자 체험 공간을 늘리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도 힘을 싣고 있다. 쿠팡, 11번가, G마켓 등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은 5월을 전후로 '가정의 달 특가전'을 운영하며, 신일전자·쿠쿠·파세코·세라젬 등 주요 브랜드 제품의 노출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구매력 있는 30~50대 소비자층이 온라인몰에서 비교구매를 선호하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브랜드들은 제품 상세 페이지 개선, 후기 확보, 체험단 운영 등을 통해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에 따르면 국내 소형가전 시장 규모는 2024년 기준 약 4조원 수준으로, 매년 5% 이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인 가구 증가, 홈카페·홈쿡 문화 확산, 프리미엄 헬스케어 제품 수요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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