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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지난달 총 8932대 팔아…내수 10.5% 올라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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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5. 05. 02. 16:34

내수 3546대·수출 5386대 기록
KGM_무쏘_EV
무쏘 EV./KG모빌리티
KG 모빌리티(KGM)는 4월 한 달 동안 내수 3546대, 수출 5386대 등 총 893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8.4% 감소한 수치로, 신모델 출시로 내수 판매가 회복세를 보였지만 생산 라인 조정과 일부 국가 선적 이월에 따른 일시적 수출 물량 감소에 따른 것이다.

내수 판매는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모델 효과로 전월 대비 10.5% 증가했다. 지난 1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시장 회복 흐름을 보였다.

수출은 전년 대비 소폭 줄었지만, 독일·튀르키예·스페인 등 주요 시장에서 신차 론칭과 마케팅 활동 강화에 힘입어 1월 이후 매달 5000대 이상 판매를 유지하고 있다.

KGM은 내수와 수출 모두에서 판매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내수 시장에서는 일산과 강남에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운영하고, 토레스 하이브리드 대규모 시승 이벤트 '드라이브 페스타'와 '120시간 스페셜 시승', 안성팜랜드 전시 행사 등 다양한 고객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수출 시장에서는 튀르키예 액티언 론칭(1월), 독일 딜러 콘퍼런스(2월) 및 기자단·인플루언서 초청(4월) 행사에 이어, 4월에도 호주 우수 딜러와 11개국 대리점을 초청해 평택공장 투어 및 무쏘 EV, 토레스 하이브리드 시승 행사를 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내수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소폭 줄며 전년 대비 전체 판매는 감소했다"면서도 "신모델 출시로 내수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수출 역시 신차 론칭 확대와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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