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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토지신탁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군포시는 대한토지신탁을 금정4구역 재개발사업 사업시행자로 지정 고시했다.
금정4구역 재개발사업은 지난해 9월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지정 고시가 완료됐으며, 그해 11월부터 사업시행자 지정동의서 징구에 돌입했다. 이후 올해 1월 사업시행자 지정 신청이 진행된 결과 대한토지신탁이 시행자로 결정됐다.
이곳 재개발 프로젝트는 금정동 755 일원 5만28㎡ 부지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4층·94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짓는 사업이다. 지하철 1호선 군포역과 4호선 산본역 중심에 있어 교통편의성이 높은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공사가 완료시 광역철도 이용까지 수월해 교통 환경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분석된다.
대한토지신탁 관계자는 "금정4구역 재개발 추진준비위원회와 소유주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에 빠르게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며 "건축심의·사업시행인가·관리처분인가 등 남아 있는 인허가 과정도 신속히 추진해 나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