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부터 솔선수범…안전 문화 전파·확산
|
6일 한화오션은 지난 2일 회사 내 글로벌센터 교육장에서 김희철 대표이사를 포함한 생산 관련 임원이 모여 '新안전문화 커미트먼트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커미트먼트 워크숍은 대표이사 등 주요 결정권을 가진 임원들이 사업장에서의 안전을 위한 대원칙과 행동 방향을 설정하고, 작업장에서의 안전을 가장 먼저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행사다.
이날 워크숍에선 제조총괄을 비롯해 상선, 특수선, 해양 등 각 사업부문 생산담당 임원 20여명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머리를 맞대고 新안전문화 전파 및 확산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이들은 '임직원 모두가 출근한 모습 그대로 퇴근하는 세계 최고의 안전한 조선소'라는 안전 비전을 수립하고, 각 사업부별 세부 안전 방안을 분기별로 점검해 연속성을 더하기로 결정했다.
한화오션은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협력사를 포함한 전 임직원에 대한 '안전 마인드 프로그램'를 실시한다. 하반기 입사하는 신입 사원 교육 프로그램에도 안전 인식 강화를 위한 '新안전문화' 교육을 우선적으로 진행, 한화오션의 가족이 되는 순간부터 안전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실천하도록 할 예정이다.
김희철 대표이사는 "안전한 작업장을 만들고 유지하는 것은 한화오션의 지속가능한 미래의 근간이자, 안전은 한화오션의 기업문화로 내재화돼야 할 최우선 가치"라며, "모든 임직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작업할 수 있도록 대표이사로서 무한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오션은 지난해 발표한 약 1조9000억원 규모의 안전 쇄신대책 방안들에 대한 실천을 이행 중이다. 지난해 집행된 안전 투자 금액은 약 6000억원 이상으로 당초 투자 계획을 상회하는 액수다. 올해도 약 70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하고 안전을 위한 투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