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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학생선수 856명을 비롯해 학부모, 교사, 지도자 등 약 1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결단식은 학생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격려사, 단기 전달식, 선수 선서 및 '스포츠 가치 실천 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서울 대표 선수단은 금메달 80개 이상 획득을 목표로 한다. 이들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김해 일원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316명, 중등부 540명 등 총 856명이 참가해 3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소년체육대회를 통해 참가자를 선발했다. 전체 4719명의 학생선수가 지역 예선을 거쳐 35개 종목에 걸쳐 최종 856명이 서울 대표로 뽑혔다.
지난해 전라남도에서 열린 제53회 대회에서 서울은 금메달 86개, 은메달 87개, 동메달 72개를 획득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도 서울 대표단은 전국 최상위권 성적을 목표로 경남 김해에서 4일간의 열전에 돌입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안전한 훈련 환경을 위해 훈련비, 안전설비비, 지도자 인건비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학습권과 인권 보장을 위해 방과 후와 휴일을 활용한 훈련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정근식 교육감은 "서울을 대표해 출전하는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한 만큼 값진 결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학생선수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