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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투자·출연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각 기관이 지난 1년간 수행한 4개 영역 13개 단위 과제를 평가하는 제도다. 서울시 22개 투자·출연기관(6개 투자기관, 16개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SH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총점 98.6점을 획득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청렴 관련 기본 계획 이행 실적, 제도 개선 권고 과제 이행 실적, 공직 기강 확립 및 행동 강령 내실화 등 총 11개 지표에선 만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서울시 직접 평가 지표 전면 개정에 신속 대응하고, 서울시 반부패 청렴 실천 우수 사례 공모에서 '정비 사업 비리 해결을 위한 공사비 검증 시행'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이번 성과는 높아지는 시민의 반부패·청렴 요구에 맞춰 모든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실효성 있는 청렴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