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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다음 달 ‘건설현장 사고 예방’ 대책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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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5. 05. 0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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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건설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국토교통부가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대형 건설현장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머리를 맞대고 예방 대책을 발표한다.

국토부는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건설동행위원회·대한건설협회·대한전문건설협회 등 관계기관과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2월 28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발표한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 대책'의 일환이다. 이 자리에서 국토부 등은 각 기관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일련의 대책이 건설현장에 효과적으로 정착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이날 세미나는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 대책의 각 기관별 추진현황 발표를 시작으로, 관계 전문가들 간의 자유로운 토론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국토부는 스마트건설 활성화 및 추락사고 예방 대책 등 건설안전 혁신 방안을 소개한다.

이어 대한건설협회,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에서 건설현장의 기관별 추락사고 예방 대책을 발표한다. 산업안전보건공단과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에서 중·소규모 건설현장 안전관리 수준 향상 방안 및 건설근로자 추락사고 예방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나아가 정부 관계자와 업계·근로자·전문가들이 정부와 관계기관의 건설안전 대책에 대한 의견도 나눈다. 추락사고의 획기적 감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과 현장 정착 방안에 대한 자유롭게 의견을 교류한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더 이상 건설사고로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건설업계와 근로자도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드는데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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