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감 갖고 시장상황 면밀히 점검"
|
유 부총재는 이날 오전 시장상황 점검회의에서 "향후 미 관세정책 추진과 주요국과의 협상,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요인의 전개양상에 따라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언제든지 확대될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한은은 이날 회의에서 미국 FOMC의 금리 동결 결정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과 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이번 FOMC 회의에서 미 연준은 시장 예상대로 정책금리(4.25~4.50%)를 만장일치로 동결했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미국 관세정책 등으로 경제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명확한 데이터를 확인하기 전까지 통화정책 결정을 서두르지 않겠다"며 '신중론'을 견지했다.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이번 FOMC 금리 동결 영향이 비교적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파월 의장의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한 긍정적 평가, 미·중 무역협상 착수 소식 등으로 주가와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으나 금리는 소폭 하락했다.
다만 미국 트럼프 정부의 상호관세 정책 시행 등 글로벌 통상여건 변화에 대한 불확실성은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에 유 부총재는 "경계감을 가지고 시장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