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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비시스템즈는 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등산로 위험정보 공유를 위한 사용자 참여형 스마트 안전 등산로 플랫폼 및 관리시스템'을 개발한다. 이번 과제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진행되며, 국민 체감형 재난 안전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스마트 등산 안전 시나리오와 경로 탐색·지도 앱을 개발하고, 사용자 참여형 커뮤니티 및 AI 학습용 데이터 수집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POI(관심지점)와 등산로 네트워크 기반 실증을 통해 플랫폼 기능을 검증한다.
회사는 기존 아웃도어 내비게이션 기술을 기반으로 멀티모달 통합맵과 숲길 내비게이션 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과제를 통해 기술을 고도화해 상용화 수준의 AI 기반 스마트 안전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실증에는 블랙야크, 한국산악회, 한국트레킹연맹, 대한산악연맹 등 관련 수요 기업이 참여해 실제 등산로 환경에서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나비시스템즈 관계자는 "이번 과제를 통해 아웃도어용 내비게이션 분야를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대국민 등산 안전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산학 협력을 통한 연구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