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너와 나의 연결고리’, 市 집행부·전문가와 머리 맞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509010003487

글자크기

닫기

안산 엄명수 기자

승인 : 2025. 05. 09. 10:39

상호문화도시 안산의 사회적 통합 연구 위해 간담회 개최
황은화 대표의원, 선주민과 이주민 서로 이해하고 융합해야
안산시의회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너와 나의 연결고리'가 지난 8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제2차 간담회를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안산시의회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너와 나의 연결고리'가 상호문화도시 안산의 사회적 통합 연구를 위해 시 집행부 및 전문가와 머리를 맞댄다.

안산시의회는 '너와 나의 연결고리'가 8일 의회 대회의실에 시 외국인주민행정과 관계자들과 민간전문가 등이 배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연구 수행에 따른 구체적 사항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연구 주제가 광범위한 점을 고려해 선주민 및 이주민 대상의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핵심 과제를 도출하고, 사례를 기반으로 한 정책 연구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언어와 일자리, 문화, 여가 등 세부 분야를 정해 중장기적으로 연구를 진행해야 더욱 실효성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지역 내에서 선주민과 이주민의 통합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각 분야 별로 맞춤형 접근법이 필요하다는 제언도 내놨다.

의원들은 이날 협의된 내용들을 연구용역 등에 반영하고 오는 10월 말까지 연구 수행에 성실히 임하기로 뜻을 모았다.

황은화 대표의원은 "안산시는 다양한 상호문화 정책과 인프라를 갖춘 도시"라며 "선주민과 이주민이 서로를 이해하고 융합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연구단체가 중심이 돼 실질적인 사회 통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