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여수, 화학사고 안전한 도시 구축 ‘화학물질 안전정보’ 시스템 공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514010005997

글자크기

닫기

여수 나현범 기자

승인 : 2025. 05. 14. 08:50

국토교통부 관리 위험물질운송안전관리시스템 연계
화학사고 발생 시 알림 및 주민 대피요령 소개 등
화학물질 안전정보 시스템 공개…“시민 알권리 충족”
전남 여수국가산단 디지털 안전환경 통합관제센터. 전남 여수시가 시민 알권리 충족을 위해 화학물질 안전정보 시스템을 공개했다. /여수시
전남 여수시가 여수산단 등 화학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화학물질 안전정보' 시스템을 공개했다.

14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시 화학물질 안전정보'는 지역내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정보, 취급 물질의 종류 등 기본정보와 화학사고 발생 시 알림 및 대피경로(대피소)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신속한 주민 대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시는 국토교통부에서 관리하는 위험물질운송안전관리시스템(HMTS) 연계를 위해 위탁운영 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위험물질 운송 차량의 위치정보와 사고 발생 여부도 실시간으로 전파할 수 있게 됐다.

여수시 화학물질 안전정보는 누리집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시는 대규모 석유화학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화학물질에 노출되기 쉽다"며 "시스템의 꾸준한 업데이트와 홍보를 통해 누구나 쉽게 사용하고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여수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