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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민주, 李 면죄 위해 일반인이라면 상상할 수 없는 일 저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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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5. 05. 15. 11:28

김문수, 중앙선대위 회의 및 임명장 수여식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가 15일 오전 서울 국회 본관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 및 중앙선대위 임명장수여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송의주 기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된 김용태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15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후보의 면소 판결을 위한 부분을 거론하며 "일반 국민이면 상상할 수 없는 이 모든 일을 민주당은 매우 조직적으로 저지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지금 민주당의 존재 이유 1호는 이재명 면죄공화국 건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작전에서 가장 핵심 역할은 정청래 의원이 맡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며 "대통령이 되면 기존 형사재판을 중지시키는 것이 지금 이 후보의 핵심 생존 이익이 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직적 작전은 이것만으로 그치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허위사실공표에서 '행위' 부분을 삭제하는 법, 대법원의 권위를 헌재 밑으로 조정해 실질적 4심제를 두는 법, 대법관 수를 기존 14명에서 100명까지 늘리는 법,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특검법, 법 왜곡한 판사 처벌법, 이 정도가 된다면 민주당은 사람의 면죄를 위해 대법 사법체계에 변형을 가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재명 민주당의 오만과 위선은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 엄중한 심판 받게 될 것"이라고 강변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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