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에너지 소모 최대 50% 경감” GS건설, ‘차세대 조명’ 자체 개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515010007161

글자크기

닫기

김다빈 기자

승인 : 2025. 05. 15. 13:47

이미지
GS건설이 개발한 '에너지 절약형 조명'과 '히든 라이트닝 시스템'이 적용된 모습./GS건설
GS건설은 15일 제로에너지건축물 시대에 맞춰 기존 에너지 소모량을 30~50% 줄일 수 있는 '에너지 절약형 조명'을 자체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GS건설이 선보인 에너지 절약형 조명 시스템은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도'와 다음 달 시행 예정인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주택의 건설기준 개정안'에 대응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기존 대비 30~50% 수준의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실질적인 전기료 절감과 탄소 배출 감소를 동시에 실현한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조명을 자체 개발한 것이다. 초고효율 LED·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제어 기능을 탑재한 조명 시스템을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했다.

이와 함께 GS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공간과 조명이 완벽하게 일체화된 시스템인 '히튼 라이트닝 시스템(Hidden Lighting System)'의 개발도 마쳤다. 디자인에도 특별함을 더한 것으로, 고객의 공간 활용과 미적 감각을 고려했다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나아가 GS건설은 새로운 조명을 개발하며 시각적 요소를 넘어 고객의 건강과 감성을 책임질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조명전문회사인 'ALTO'와 협력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색온도와 밝기가 조절되는 HCL(Human Centric Lighting) 조명을 개발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자이(Xi)는 2020년 건설사 최초로 세대특화 조명을 도입한 이래 고객에게 실질적인 만족감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지속 고민해왔다"며 "이번 조명 시스템 개발을 통해 에너지 절약은 물론 건강, 감성까지 아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