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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스트레스DSR, 수도권·지방 차등적용…세부안 내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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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지훈 기자

승인 : 2025. 05. 16. 09:56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 개최…"금융·외환시장 전반적 안정흐름"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 (1)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이 16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범석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김병환 금융위원장. / 제공=기획재정부
정부가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7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다만 지방은 침체된 건설경기 등을 고려해 수도권과 차등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은 16일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 직무대행을 비롯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이 참석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국내 금융·외환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주요국과 미국 간 관세협상, 미국 경제상황 등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F4 회의를 중심으로 시장 상황을 지속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또 '3단계 스트레스 DSR)'을 당초 계획대로 오는 7월부터 시행하되 "지방의 경우 건설경기 등을 고려해 수도권과 차등 적용할 필요성이 있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세부 시행방안은 다음 주 발표하기로 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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