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춘천도시공사, 지하도상가 IOT 화재 감지기로 안전성 대폭 강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516010007942

글자크기

닫기

춘천 장은기 기자

승인 : 2025. 05. 16. 16:27

지난해 12월 370대 감지기 설치
기존 열 감지기에 연기 감지기능 추가
춘천시 지하도상가 점포 전경.
춘천시 지하도상가 점포 전경./춘천시
강원 춘천도시공사가 춘천시 지하도상가의 화재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IOT기반 화재 감지기를 설치한 결과, 화재 대응 능력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총 1억 3068만원의 예산이 투입해 상가점포 352대, 창고 및 공조실 15대, 전기차 주차구역 3대 총 370대의 감지기가 설치됐다.

(춘천도시공사)IOT 기반 자동화재 탐지 설비 소프트웨어
추천도시공사가 춘천시 지하상가에 서치한 IOT 기반 자동화재 탐지 설비 소프트웨어./춘천시
이에 따른 기존 열 감지기와 함께 연기 감지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이중 감지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상인이 상주하지 않는 야간 시간대(20시~익일 10시)에도 화재 발생 시 점포 단위로 정확한 위치 식별이 가능해져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또 음식점 등 화재 위험이 높은 점포와 사회적으로 크게 이슈되고 있는 전기차 주차구역 화재 등 사각지대에도 감지기를 설치해 화재 예방 기능을 강화했다.

설치 이후 현재까지 오작동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향후 화재 연동 설비와의 연계를 통해 더욱 효율적인 화재 대응이 기대된다.

홍영 춘천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IOT 화재 감지기 설치로 지하도상가의 화재 안전성이 크게 향상돼다"며 "노후 분전반 교체 등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장은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