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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광주·전북·전남·제주 공약 발표…“호남의 내일을 함께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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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의 기자

승인 : 2025. 05. 17. 14:00

김문수 후보, 청주 집중 유세<YONHAP NO-5717>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16일 충북 청주시 올리브영 청주타운 앞에서 집중 유세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7일 호남과 제주 발전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에는 지역민들의 염원과 뜻을 담고, 민주주의의 성지를 넘어 디지털과 문화의 중심지로 도약할 호남지역민을 위한 약속이 담겼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새롭게 대한민국 국민 매일 약속-호남편'을 발표했다. 광주·전북·전남·제주 지역에 대한 공약으로 "정의와 균형, 미래의 혁신, 호남의 내일을 함께 하겠다"는 국민의힘의 의지가 담겼다.

공약 첫 번째는 "국민 통합과 민주주의의 지속 발전을 위해 이제는 국가가 책임지고 역사적 정의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5.18민주화운동 정신 헌법 전문 수록 ·유족을 위한 의료 및 복지시스템 확충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다.

공약 두 번째는 "광주를 AI 생태계 표준도시로 조성하는 것과 함께 호남 전역에 디지털·AI 중심의 미래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AI 생태계 표준도시 조성 △전북 AI 기반 농생명·신산업생태계 구축 △전남 AI 농·축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 △제주 AI 스타트업 및 헬스케어 산업 등의 내용이 담겼다.

공약 세 번째는 "호남권 교통인프라를 대폭 확충하여 지역 균형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산업 기반을 동시에 실현하겠다. 신속하고 안전한 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철도·고속철도망 구축 △도로 및 간선망 확장 △도시 및 생활 교통 △공항 안전인프라 구축 및 항공 접근성 강화 등이 포함됐다.

공약 네 번째는 "호남의 전통과 자연, 관광 자원을 기반으로 K-콘텐츠와 예술, 체류형 관광이 공존하는 글로벌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36 전북 하계올림픽 유치 및 체육·문화 인프라(국립 판소리·창극극장 설립, 태권도원 글로벌화) 구축 △새만금 국가정원, 전주 아중호수 공원 K-레이크 사업, 완주-익산-만경강 벚꽃길 사계절 관광명소화 추진 △서남해안 K-섬 아트벨트 조성 △특화된 스포츠 전지훈련지 조성 등을 약속했다.
한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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