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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점검은 국토부 지방국토관리청과 국토부 산하기관 등 12개 기관이 합동으로 진행한다. △국토교통부 △서울·원주·대전·익산·부산 5개 지방국토청 △국토안전관리원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국가철도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등이다.
이들 기관은 집중호우에 취약한 굴착공사 등이 진행 중인 도로·철도·아파트·하천공사 등 전국 1915곳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우기철 수해에 대비한 △수방대책 수립여부 △축대·옹벽 등 수해 위험요소 사전조치 여부 △배수처리 시설 설치 상태 등을 들여다 볼 계획이다.
특히 도로·철도 현장의 경우 절토부 및 성토부 사면 관리상태, 배수로 설치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아파트·건축물 현장은 터파기 등으로 인한 주변 시설물 침하·피해여부 및 계측관리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공항 현장의 경우 포장면 평탄성 등 포장시공 상태 등도 함께 점검한다.
하천공사의 경우 하천 내 설치된 가도·가교의 시공 상태, 하천 내 자재 보관상태 및 제방 시공상태 등에 대해서도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나아가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등 작업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온열질환 예방 3대 기본원칙도 이행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김태병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이번 점검을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지반침하 사고와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