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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政, 새 정부 출범 전까지 인사동결 지시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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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승인 : 2025. 05. 1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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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자료도 없는 빈 깡통 대통령실 인수·인계 받는 꼴”
발언하는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YONHAP NO-3840>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인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이후 새 정부 출범 전까지 모든 부처의 인사 동결을 지시해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인 박찬대 원내대표는 19일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실에 근무했던 공무원들이 부처로 복귀하면서 대거 승진하거나 핵심 요직에 배치되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며 보은성·알박기 인사가 아니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 각 수석실에는 서류 파기 지시가 내려왔고 개인용 컴퓨터도 모두 초기화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면 6월 4일에 취임하는 새 대통령은 사람도, 자료도 없는 빈 깡통인 대통령실을 인수·인계받는 꼴"이라며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의혹이 사실인지 즉각 밝혀야 하며 만약 사실이라면 이는 범죄행위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강력히 요구한다. 새 정부 출범 전까지 모든 부처 인사 동결을 지시해주길 바란다"며 "대선을 2주 앞둔 상황에서 섣부른 인사는 차기 정부와 국민에게 짐만 될 뿐이다"고 분명히 했다.

윤여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4년 중임제 개헌'을 제안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개헌을 이야기하려면 비상계엄 내란에 대해 먼저 무릎꿇고 역사와 국민 앞에 사죄해야 마땅하다"며 "사과없는 개헌 주장은 불리한 선거 국면을 모면해 보려는 얕을 술수에 불과하다. 김 후보는 헌법재판소 탄핵 판결을 김정은 독재에 비유했다. 후안무치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강금실 총괄선대위원장도 "연임제가 중임제보다 대통령에 더 불리하다. 장기 집권 의도라고 공격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이재명은 7공화국으로 넘어가는 마지막 단임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상욱 의원이 민주당에 공식 입당했다. 이날 선대위 회의에 앞서 민주당은 김 의원의 입당 환영식을 열고 파란색 당 선거운동복을 입혀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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