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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서울 한강 벨트’서 집중 유세… 김문수 ‘어르신·청년’ 맞춤 정책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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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의 기자

승인 : 2025. 05. 19. 18:05

이준석 호남行 등 대선 후보들 표심 공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9일 서울 용산역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방탄유리가 설치된 유세차 위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
6·3대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선 후보들의 발길은 서울 표심 공략으로 이어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서울 용산·영등포·마포 등 이른바 '한강 벨트' 표심 잡기에 나섰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서울 종로구를 중심으로 광화문 지역의 표심을 공략했다. 전날(18일) TV토론회에서 자신감을 얻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는 서울과 호남을 오가며 토론회와 산업현장 방문을 이어갔다.

이재명 후보는 19일 서울 용산·영등포·마포 등 이른바 '한강 벨트'를 돌며 수도권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대한노인회 방문 이후 오후 1시 50분 서울 용산구 집중유세 용산역 광장→3시 50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앞 유세→5시 10분 서울 마포구 유세 일정을 소화했다. 전날까지 영호남을 돌며 펼친 유세에서 동서 화합의 메시지에 중점을 뒀던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유세에서도 진영이나 이념, 지역에 따라 대립하는 정치문화를 바꿔내야 한다며 통합을 강조했다.

김문수 후보도 같은 날 광화문을 중심으로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대한노인회 간담회를 시작으로 10시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 토론회→10시30분 청계광장 소라탑에서 열린 '청년이 바라는 대한민국' 정책공약 발표→11시 30분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간담회→오후 5시30분 국민의힘-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 교육정책 협약식→6시 30분 '쏘울을 새롭게' 서울역 광장 유세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대한노인회를 찾은 김 후보는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 △근로소득에 따른 노령임금 감액 기준 폐지 △근로 노인 연금 손해 폐지 △요양병원 환자 간병비 지원 △치매 노인 돌봄 확대 △경로당 부식비 지원 △노인 디지털 교육 등을 약속했다. 이어 김 후보는 오세훈 서울시장 주재로 서울시청에서 열린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 토론회'에 참석한 이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으로 이동해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이준석 후보 역시 이날 오전 서울에서, 오후에는 광주에서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30분 채널A 유튜브 '라디오쇼 정치시그널'→9시 30분 광화문광장 기자회견→10시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 토론회→오후 2시 40분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현장 방문→3시 40분 광주 복합쇼핑몰 추진 현장 방문→4시 40분 GIST과학기술연구자와의 간담회→6시 40분 광주 집중유세 등의 일정을 펼쳤다.
한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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