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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헤라, 맞춤형 화장품 서비스 ‘블랙 쿠션’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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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5. 05. 20. 09:31

색상·제품 카테고리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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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의 맞춤형 화장품 서비스 '커스텀 매치' 소개 이미지./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브랜드 헤라는 맞춤형 화장품 서비스 '커스텀 매치'의 인기에 힘입어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헤라의 기존 맞춤형 서비스는 파운데이션과 립 제품으로 운영 중이다. 예약 오픈과 동시에 연일 마감이 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글로벌 고객에게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올해 방문자 누계 기준 외국인 고객은 약 85%를 차지하고 있다.

헤라 측은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자, 커스텀 매치 서비스를 개선하게 됐다. 브랜드 대표 제품인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을 도입해 제품 카테고리를 늘리고, 기존 실키 스테이 파운데이션 역시 색상을 125가지에서 205가지로 세분화해 서비스 영역을 확장했다.

신규 도입된 '블랙 쿠션 커스텀 매치' 서비스는 블랙 쿠션을 130가지 색상으로 제공해 자신의 피부 톤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쿠션과 파운데이션을 합치면 최대 335가지 색상 안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보다 정교하고 정확하게 개인 피부 톤에 맞는 맞춤형 제품을 찾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비스는 예약제로 운영하며, 예약 후 매장을 방문하면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카이스트 특허 기술이 탑재된 프로그램으로 피부를 먼저 측정한다. 피부에 최적화된 색상 결과가 나오면 1:1 상담을 통해 최종적으로 자신의 피부 톤과 취향에 맞게 제품을 고를 수 있다.

현장에서 전문 조제 관리사가 테크니컬 로봇을 활용해 바로 쿠션과 파운데이션을 제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진단 결과를 기준으로 개인의 피부 톤에 맞는 메이크업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한편 맞춤형 뷰티 서비스의 새로운 장을 연 헤라의 새로운 커스텀 매치 서비스는 이날부터 서울 성수동의 '아모레성수' 매장에서 선보인다. 예약은 아모레성수 웹사이트에서 진행한다. 예약 없이 현장 방문한 고객도 매장에 비치된 셀프 측정 기기와 특수 제작된 컬러 카드를 통해 맞춤형 쿠션 및 파운데이션을 구매할 수 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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