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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 한미 MRO 시장 공략…두산에너빌·STX엔진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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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기자

승인 : 2025. 05. 20. 09:20

국내 방위산업 시너지 높인다
사업제안 견적작성 등 실질 협업
MRO 파트너십 협의체 구성
SK오션플랜트 두산에너빌리티 STX엔진 함정 MRO 양해각서 체결식 기념촬영 (1)
남유현 SK오션플랜트 특수선사업본부장(왼쪽에서 5번째)과 이정형 두산에너빌리티 방산사업부장(왼쪽에서 4번째), 김종귀 STX엔진 영업본부장(사진 왼쪽에서 3번째)이 20일 경남 고성군 소재 SK오션플랜트 본사에서 열린 '한미 해군 함정 MRO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오션플랜트㈜가 국내 대표 방산기업들과 함께 한국과 미국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20일 SK오션플랜트는 경남 고성군 소재 본사에서 두산에너빌리티㈜, STX엔진㈜와 '함정 MRO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참여기업들이 한·미 해군 함정 MRO 사업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고 국내 방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맺어졌다.

SK오션플랜트와 양해각서 체결 기업들은 함정 MRO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사업 제안 시(RFP) 견적 작성 등 실질적인 협업을 추진한다. 또 MRO 사업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인 의견 교류와 사업 발전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SK오션플랜트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함정 MRO 시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각 기업의 역량을 결집, 대한민국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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