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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신안산선 사고, 다시 사과…책임있는 보상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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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5. 05. 2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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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1일 붕괴사고가 발생한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의 모습./연합뉴스
포스코이앤씨가 지난달 11일 공사 중 발생한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붕괴 사고와 관련해 20일 다시 한 번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사고가 발생한 인근 광명시 지역 주민들이 포스코이앤씨에 청문회 개최, 사고 원인 규명 전 모든 공사 중단 등을 촉구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이날 포스코이앤씨는 입장문을 통해 "신안산선 제5-2공구 지하터널 공사 중 발생한 사고로 인해 심려와 피해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고의 심각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피해 주민 분들의 안전과 일상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신속하고 책임 있는 보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대피비용·영업피해 보상을 일부 선지급하고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차량을 운영하는 등 지원 방안을 피해 주민분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위해 사고조사위원회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신안산선 전체 노선에 대한 안전점검 역시 시행하고 있다"며 "이번 사고로 인해 불편과 고통을 겪고 계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리고, 피해 주민 분들의 삶이 하루 빨리 안정되고 회복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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