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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ICT 수출기업 현장 찾아 통상환경 변화 대응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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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5. 05. 20. 16:00

유상임 과기장관, ICT 수출 선도기업 ‘LG이노텍’ 현장방문
글로벌 통상환경 악화 대응 지원방안 모색 차원
현장 애로 청취·지원 확대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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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경./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ICT 수출기업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통상 환경 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유상임 과기부 장관은 20일 오후 서울 강서구 LG이노텍 마곡 연구·개발(R&D) 캠퍼스를 방문해 ICT 수출기업의 현장 애로를 청취하고 통상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미국 통상정책의 가변성 등으로 글로벌 통상환경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ICT 수출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LG이노텍의 수출 현황 및 연구개발 현장을 살펴보고 민·관 협력 기반의 정책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차원이다.

유 장관은 이날 광학솔루션, 반도체 기판 등 첨단 ICT 부품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LG이노텍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LG이노텍은 글로벌 고객사에 고성능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며 대한민국 ICT 부품 산업의 기술력과 품질을 세계에 입증한 대표기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과기부가 지원 중인 '2.xD 첨단 패키지용 폴리머 인터포저 소재 및 공정 핵심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LG이노텍의 연구성과를 언급하며 "반도체 첨단 패키징 기술은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국가전략기술인 만큼, 정부도 R&D·인재양성·국제협력에 대한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LG이노텍의 수출 애로사항도 공유됐다. 유 장관은 글로벌 관세 변화 등 수출기업이 겪는 주요 어려움에 대해 현장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범정부 차원의 종합 대응 체계를 공유했다. 그러면서 ICT 수출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과기부도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유 장관은 "ICT 산업은 대한민국 전략산업의 핵심으로, 지금의 불확실한 글로벌 통상위기 속에서도 우리 기업들이 기술 역량과 수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수 있도록 기업과 정부가 원팀이 되어 노력해 나가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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