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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성심당, 국산 밀 활성화 손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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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25. 05. 20. 15:52

국산밀 이용 확대 민관 협업 현장 간담회
농촌진흥청은 20일 권재한 청장이 대전광역시 중구에 있는 성심당 본점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민관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따.

성심당은 대전 지역 대표 제과점으로, 제품 원료 대부분을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자체 생산한 국산 밀로 만든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권 청장은 성심당 본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제품군을 둘러보고, 국산 밀 제품개발을 구체화할 수 있는 상생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권 청장은 ""국산 밀이 산업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가공 업체의 역할이 매우 크다"면서 "성심당이 보유한 수준 높은 제과·제빵 기술과 농진청의 밀 품질 개선 기술이 융합하면 국산 밀 수요를 끌어 올리고 나아가 자급률 도약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농진청은 개발된 지 오래돼 재배 안정성이 떨어진 밀 품종을 대체할 보급종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또한 품질 균일성을 높이기 위한 혼합(블렌딩) 기술을 개발하고, 민간과 적극 협업해 가공업체 수요를 반영한 고품질 국산 밀을 개발, 보급해 나갈 방침이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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