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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은 대전 지역 대표 제과점으로, 제품 원료 대부분을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자체 생산한 국산 밀로 만든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권 청장은 성심당 본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제품군을 둘러보고, 국산 밀 제품개발을 구체화할 수 있는 상생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권 청장은 ""국산 밀이 산업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가공 업체의 역할이 매우 크다"면서 "성심당이 보유한 수준 높은 제과·제빵 기술과 농진청의 밀 품질 개선 기술이 융합하면 국산 밀 수요를 끌어 올리고 나아가 자급률 도약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농진청은 개발된 지 오래돼 재배 안정성이 떨어진 밀 품종을 대체할 보급종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또한 품질 균일성을 높이기 위한 혼합(블렌딩) 기술을 개발하고, 민간과 적극 협업해 가공업체 수요를 반영한 고품질 국산 밀을 개발, 보급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