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현대모비스, 1분기 R&D 4245억… 미래경쟁력 강화 착착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520010009891

글자크기

닫기

김아련 기자

승인 : 2025. 05. 20. 16:37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연구개발비 전년 대비 18%↑
미래 3대 신기술에 적극 투자
clip20250520160123
CES 2025에 참가한 현대모비스 전시 부스 전경./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올해 1분기 연구개발(R&D) 비용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연구개발에만 2조원 이상을 투입한다고 발표하면서 첨단 기술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하기 위한 준비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매년 연구개발 비용을 늘리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모빌리티 혁신 기술 확보에 전사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20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구개발 비용은 4245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2.88%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분기 3600억원이었던 것에 비해 17.8% 증가한 수준이다. 투자 비용뿐 아니라 인력도 늘고 있다. 2020년 5500명 수준이던 현대모비스의 국내외 연구개발 인력은 현재 7700여 명으로 5년 만에 30% 이상 증가했다.

특히 미래 3대 신기술로 꼽히는 자율주행·커넥티비티·전동화의 흐름에 맞춰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먼저 국내에서는 자율주행·커넥티비티·샤시안전 등 핵심 부품 개발을 주도하는 마북연구소, 전동화 부품 기술 개발에 특화된 의왕연구소, 실차·시스템 단위의 제품 검증을 수행하는 서산주행시험장을 운영하며 연구개발 역량을 확보했다.

해외에서는 북미·유럽·중국·인도 등 글로벌 주요 지역의 연구소를 운영하며 글로벌 연구개발 네트워크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미국 실리콘밸리 차량용 반도체 전문 연구거점과 인도 통합 SW R&D센터 구축을 결정하며 현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처럼 해외 거점을 강화하는 이유는 글로벌 시장 성장세에 맞춘 톱티어로 도약하기 위해서다. 현지에서 독자적인 사업 역량을 갖춘 글로벌 소프트웨어 허브를 육성하고 나아가 해외 완성차를 대상으로도 통합솔루션을 제공하는 전진기지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처럼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 확대는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4조7520억원, 77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43.1% 증가했다. 전장부품 중심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공급이 주효했다. 영업이익 증가세에 힘입어 이익률도 회복세를 보였다. 올 1분기 영업이익률은 5.3%로 지난해 1분기 3.9%보다 올랐다.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을 중심으로 활발한 영업활동을 전개하며 수주도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해외 수주 목표를 74억4000만달러로 세웠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며 "현지 고객들이 선호하는 기술을 면밀히 분석해 한 단계 앞선 맞춤형 신기술로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김아련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