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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여우 도나의 장미 이야기…에버랜드 ‘로로티’ 1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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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홍화표 기자

승인 : 2025. 05. 2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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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장미 축제 주인공 사막여우와 에버로즈
에버랜드 장미 축제 주인공 사막여우와 에버로즈 / 에버랜드 제공
40주년을 맞은 에버랜드 장미 축제가 16일 '로로티(Rose Garden Royal High Tea)'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개막한다.

에버랜드는 300만 송이의 장미가 만발한 로즈가든에서 한 달간 티 파티를 연다. 축제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장미 종류는 720가지에 이른다. 향긋한 애프터눈티와 달콤한 디저트도 준비됐다.

이번 로로티에는 에버랜드의 마스코트 중 하나인 사막여우 도나가 로자리안(장미전문가) '도나 D. 로지'로 변신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도나 D. 로지와 함께 홍학, 나비, 열쇠가 연결된 신비로운 판타지 세계관이 펼쳐진다. 방문객들은 동화같은 이야기를 따라 로로티를 즐길 수 있다.

로즈가든은 4개의 테마정원으로 사막여우 도나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키네틱아트, 증강현실(AR), 미러룸 등 장미 콘텐츠를 통해 오감으로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다. 장미성은 일러스트 작가 다리아송이 섬세한 드로잉으로 파사드(facade)를 연출했다. 장미성 위에는 갑빠오 작가와 협업한 초대형 사막여우가 자리한다. 로로티의 '시그니처 포토스팟'이다.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지난 40년간 약 8000만 송이의 장미를 선보이고 6000만 명이 다녀간 국내 대표 꽃 축제 중 하나다. 로즈가든은 2022년 세계장미컨벤션에서 세계 최고의 장미 정원에 수여되는 '어워드 오브 가든 엑설런스'를 수상한 바 있다. 장미를 재배하기 적합하지 않은 용인에서 땅을 1.5미터 깊이로 파낸 뒤 다른 흙을 메워 장미를 심고 겨울에 얼지 않도록 정성껏 보살피는 등 수십년에 걸친 연구와 노력을 이어온 결과로 평가된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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