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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입·인솔직원 26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대한항공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지난 19일부터 2주간 몽골 식림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22년째 몽골 대한항공 숲에서 식림활동을 진행 중이다.
서울 여의도 공원 2배 크기인 44㏊(헥타르) 규모의 울창한 숲이 된 대한항공 숲에는 현재 포플러, 비술나무, 비타민나무(차차르간) 등 12개 수종의 나무 총 12만5300여 그루가 자라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양사 임직원들이 모든 일정에서 함께 어우러져 활동해 의미가 깊다고 대한항공은 설명했했다.
몽골로 이동하는 항공편도 대한항공 직원은 아시아나항공 항공편을, 아시아나항공 직원은 대한항공 항공편에 탑승했다.
대한항공은 숲 조성 외에도 다가오는 몽골 어린이날(6월 1일)을 기념해 숲 내부에 어린이 놀이터를 설치했다.
양사 임직원들은 바가노르구 인근의 몽골 군갈루타이 국립학교와 볼로브스롤 국립학교를 찾아 한국어·영어·항공공학 교실을 각각 열어 현지 학생들이 참여하는 체험형 수업을 진행하는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들 학교는 대한항공이 한국과 몽골 간 우호 증진을 위해 학습용 컴퓨터 교실을 기증한 교육기관 중 일부다. 대한항공은 2013년부터 정보화에 열악한 몽골 학생들에게 컴퓨터 교육의 장을 제공한 바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지난 21년간 몽골 현지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해 꾸준히 몽골 식림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항공사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희망의 손길을 내미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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