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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22일 "'드디어 당신이 꿈에 그리던 10년의 헌신이 완성되는 순간입니다'라는 캐스터의 흥분된 한 마디가 모두의 아침을 힘차게 깨운 오늘이다"며 "김구의 꿈이 현실로, K-이니셔티브가 세계를 이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팀 주장, 손흥민 선수의 유로파 리그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팀 최초 한국인 주장, 손흥민 선수는 한국 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며 "그가 보여준 헌신 역시 눈부신 기록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짜릿하게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손흥민 선수 모습에서 새벽을 지새운 많은 국민과 함께 저도 큰 기쁨과 희망을 느꼈다"며 "상상인 줄만 알았던 김구 선생의 꿈은 무엇보다 강력한 현실이 됐다. K-컬쳐가 전 세계인을 감동시키고 있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는 프랑스 정부의 문화예술공로훈장을 받게 됐다. 정명훈 지휘자는 동양인 최초로 라 스칼라 음악감독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3년간, 특히 비상계엄의 밤 이후 6개월 가까이 대한민국은 유례없는 고통의 시간을 보내왔다"며 "하지만 결국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계엄을 막았듯 위대한 국민의 역량이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앞으로 나아가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세계를 주도하는 K-이니셔티브, 국민과 함께 할 진짜 대한민국을 향한 새로운 여정은 이제 시작이다"며 "이른 새벽 짜릿한 승리의 기쁨, 자긍심과 영예로 가득한 순간이 만든 새로운 희망을 담아 우리 모두 미래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