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본부, 영광 계마항일대 ‘지능형 CCTV 통합관제시스템’ 구축…2억1600만원 투입

AI 분석시스템을 통해 사고 분석, 유관기관 연계 신속·정확한 초기대응 기대

김성면 한빛본부장(오른쪽 다섯번째)이 지난 21일 영광수협 2층 소회의실에서 영광수산업협동조합과 '항포구 지능형 CCTV 구축사업' 협약을 체결 후 서재창 수협장(네번째),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빛본부

한빛원자력본부가 어민들이 발생할 수 있는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감시 취약 취약지대인 항포구에 지능형 CCTV를 설치한다.

한빛본부는 지난 21일 영광군수산업협동조합과 '항포구 지능형 CCTV 구축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한빛본부는 올해 한수원지원사업비 총 2억 1600만 원을 투입해 계마항 일대에 지능형 CCTV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지능형 CCTV는 영상 관제뿐만 아니라 AI 영상분석 시스템을 통해 사고를 분석하고,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어업인구가 고령화되고 1인 조업 인구가 증가하는 환경 속에서 지능형 CCTV가 사고 재발 방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면 한빛원자력본부장은 "지능형 CCTV를 통해 안전사고가 예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공공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