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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LS마린솔루션은 해저케이블 부설선(CLV) 건조에 약 3458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글로벌 해저 전력케이블 프로젝트가 장거리·대형화되는 만큼 케이블 적재 용량이 1만톤 이상인 대형 CLV를 건조하면서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도 추진한다. 증자금액은 약 2783억원으로. 전액 시설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1주당 0.62주 가량을 배정할 예정으로 대주주인 LS전선도 참여가 전망된다. 현재 LS전선은 LS마린솔루션 66.75% 수준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구주주 배정 결과에 따라 실권주를 대상으로 일반공모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LS마린솔루션은 이날 증권사 대상 설명회를 통해 유상증자 계획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