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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오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짜보수 민주보수'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인기 전 의원, 김용남 전 의원, 허은아 개혁신당 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현대 정치는 오랜 세월 낡은 이념의 프레임에 갇혀 갈등과 대결의 소용돌이 속에서 국민의 마음을 갈라놓았다"며 "진보와 보수가 대립이 아닌 상호보완의 두 날개로 기능할 때 민주주의는 가장 건강하게 비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12·3 계엄은 단순한 일탈이 아니라 헌법수호라는 보수의 근본 철학마저 뒤흔든 중대한 반헌정 사건"이라며 "그 혼란의 시간 속에서, 이재명 후보가 제기한 '민생실용노선'과 '중도보수 강화론'은 우리에게 새로운 질문과 용기를 안겨주었다. 진보와 보수가 적이 아니라 함께 국가를 설계할 수 있는 파트너라는 발상의 전환이 시작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보수 철학의 핵심 가치인 헌법정신을 지키고 민생경제를 회복하며 내란세력을 민주주의로부터 퇴장시키는 일을 '진짜 보수'의 역사적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그 책임 속에서 우리는 이재명 후보를 통한 정권교체라는 정치적 결단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우리의 선택은 과거의 보수를 반복하려는 것이 아니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구조 속에서 국민의 삶을 다시 설계할 수 있는 21세기형 보수의 새로운 실험"이라며 "국가의 위기를 넘고, 헌법과 민생을 지키기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단호한 선택"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나라와 민주주의를 살리고 우리 모두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길, 그것이 진짜 보수의 책임"이라며 "이제 '진짜 보수'가 다시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