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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예술·기술 융합 지원 플랫폼 아트코리아랩은 수퍼 테스트베드: 공동 프로젝트 제작 과정의 참여 예술가를 오는 6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트코리아랩은 예술-기술 융합 기반의 창·제작 실험부터 시연·유통, 창업·성장까지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인원 프로그램인 수퍼 테스트베드는 예술가들에게 맞춤형 기술 교육부터 창·제작 실험, 전시(시연) 기회까지 제공한다.
이번 공모는 서울 중구청 산하 명동스퀘어와의 협력으로 추진된다. 최종 선정된 예술가들의 완성작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약 2개월간 명동 신세계백화점 '신세계스퀘어' 초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공모 주제는 서울 중구와 관련된 △충무공 이순신 △명동 △남산 세 가지로 각 주제당 3명씩 총 9명의 예술가를 선발한다. 지원자는 지정 주제 3개 중 1개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예술가는 △미디어아트 기반의 기술 교육 및 전문가 멘토링 △공동 창작 공간 및 장비 지원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소정의 활동비 △명동 신세계스퀘어 미디어월 전시 기회가 제공된다.
예술경영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퍼 테스트베드 공동 프로젝트 과정이 예술가들에게 도심 한가운데서 시민과 예술로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과 융합된 새로운 예술 작품 유통의 장을 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