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수요 기반 맞춤형 실무 교육 기획·운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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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은 보건복지부와 '2025년 바이오헬스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 공모를 다음달 10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부터 신규 추진되는 사업은 바이오헬스 기업의 인재 수요에 기반한 실무교육을 이수한 인재 배출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기존 정부 및 민간에서 지원하고 있는 교육과정에서 해소할 수 없는 기업의 인재 수요를 중점으로 기업이 직접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참여해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진흥원와 복지부는 다음달 중 선정평가를 거쳐 총 5개 운영기관을 선정하고, 2027년말까지 최대 3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규모는 기관별 연간 3억원 내외로 책정됐다.
아울러 사업에서는 복지부와 고용부의 부처 간 협력을 통해 'KDT 지원사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간소화하고, 필요 제도를 신설하는 등 각 부처의 지원사업 목적과 취지를 아우를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송태균 진흥원 바이오헬스혁신본부 본부장은 "바이오헬스 산업의 경우, 일선 교육기관이 홀로 기업의 수요에 맞는 인재를 키우는 것은 사실상 한계가 있어 왔다"며 "바이오헬스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산업 변화에 필요한 인재를 기업이 함께 양성해 인재를 공급하고, 나아가 바이오헬스 전반에 혁신적인 성과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