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톤 탄소배출 저감
|
국내 출시 사이즈는 295/80R22.5로, 하중 분산 효과가 크고 편마모를 줄이는 저 편평비 구조다.
이 제품은 마일리지와 연비 효율성을 동시에 고려한 제품으로, 운전자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미쉐린은 제품 사용 시 연간 5% 이상의 연비 절감과 약 7.6톤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품에는 미쉐린의 3D 금형 기술을 활용한 '리제니온 트레드(Regenion Tread)'가 적용됐다. 이 기술은 마모에 따라 트레드 블록이 스스로 재형성돼 배수 성능과 접지력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타이어 내부에는 약 400m 길이의 강철 보강 벨트를 적용한 '인피니코일(Infinicoil)' 기술이 적용돼 형태 안정성과 내구성이 강화됐다. 타이어 비드부에는 '파워코일(Powercoil)' 기술을 적용해 고하중에도 구조 변형을 줄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당 제품은 '3PMSF(3 Peak Mountain Snow Flake)' 인증을 획득해 겨울철 눈길이나 빙판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2025년 이후 국내 출시되는 볼보트럭의 대형 트럭 라인업에 신차용 타이어로 기본 장착된다.
미쉐린코리아는 이번 제품이 국내 중장거리 운송업 종사자들의 수요에 부합한다고 보고 있다.
제롬 뱅송 대표는 "이번 미쉐린 X 멀티 에너지는 국내 상용차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사항과 목소리에 귀 기울여 출시한 제품인만큼 경제적인 효과, 탁월한 성능, 환경적 효과까지 모든 면에서 자신있게 제안한다"며 "미쉐린 타이어를 믿고 선택하는 고객들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해 언제나 더 나은 가치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