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진 킴스에이스 대표가 작년 고양아람누리극장에서 열린 '김숙진의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에서 직접 진행을 하고 있다./ 킴스에이스 제공
'김숙진의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가 6월 5일 경기도 고양 아람누리극장 아람음악당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진행 되는 이번 공연은 고양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공연문화기획사 '킴스에이스' 김숙진 대표가 제작·진행을 맡는다.
'마음을 나누는 토크' 시간에는 부모님과 소통, 휴대전화기·컴퓨터 등으로 인한 기계 중독을 주제로 김 대표와 청소년들이 생각과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나눈다. 이어 가수 박민수를 비롯해 걸그룹 위나, 재즈 보컬 양지, 팝페라 그룹 카르디오, 일렉바이올린 이하림, 킴스에이스 앙상블의 공연이 이어진다.
김 대표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후 공연기획을 하고 있다. 무대에서 직접 진행도 맡는다. 4년 간 전국의 국립공원을 돌며 '김숙진의 힐링콘서트'를 진행했다. 병원, 교도소, 학교, 장애단체 등 문화소외지역을 찾아 재능기부를 하는 '힐링전도사'로도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다. 탤런트 송기윤의 아내로도 잘 알려졌다. 올 가을 개인 출판과 하남문화재단과 함께하는 기획공연, 파주 장애 학생들을 위한 콘서트 등을 준비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청소년과 기성세대가 서로 마음을 열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