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서울경찰, 투표소 주변 경찰 6000여명 투입…취임식엔 경찰특공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528010014613

글자크기

닫기

정민훈 기자

승인 : 2025. 05. 28. 15:55

사전투표 및 본 투표 당일 가용경력 최대 동원
우편물 및 투표함 회송 무장경찰 배치해 대비
서울경찰청
서울경찰청. /아시아투데이DB
서울경찰청이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소 경비에 6000명이 넘는 무장경찰을 투입하며 질서 유지 활동을 전개한다.

28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오는 29~30일 사전투표 및 다음 달 3일 본 투표 당일 가용 경력을 최대한 동원한다.

서울경찰청은 사전투표가 이뤄지는 29~30일 이틀간 지휘관·참모가 관할구역 내 위치하는 '강화된 경계강화'를 발령하고, 오는 6월 3일 본 투표일에 가용 경력을 총동원하는 '갑호비상'을 발령한다.

서울지역 사전투표소 426개소와 본 투표소 2260개 주변엔 경찰 6200여명을 거점 배치 또는 연계 순찰에 투입하며, 25개 개표소 외곽에도 1250여명을 배치한다.

아울러 사전투표함과 본 투표함, 거소투표 등 우편물 및 투표함 회송 2285개 노선에 무장경찰 6400여명을 지원해 회송 방해 등의 상황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21대 대선의 경우 당선인 결정과 동시에 임시가 개시되는 만큼 과거 취임식 사례들을 토대로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경호·경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서울 소재 국가중요시설 72개소 및 교통시설 315개소 등 테러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더불어 예상 행사 일정에 대해 현장 FTX를 실시하고, 행사 당일에는 경찰특공대를 배치한다.

한편 이날까지 서울경찰은 대선 관련 선거 범죄 369건, 480명을 단속했다. 이 중 5대 선거범죄 단속 인원은 162명으로 집계됐다.
정민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